
작성일: 2003/04/28, 03:32:19
수정일: 2003/04/28, 22:22:11
작성자: 캡틴터틀
애교있는 'Get You~'가 매력적(...-_-;)인 귀작.
그 오프닝은 장르를 잘 표현하면서도 보면 웃을수 밖에 없는 007류 같은 첩보물을 패러디한 코미디이다.(남자의 등...을 강조한...-_-;)
역대 '이토 브라더스 시리즈'의 애니화에선 원작의 어두운 부분막을 강조하였는데(그래야 볼거리가 있고, 그 장르의 의의가 있고, 그래야... 팔리니까...-_-;) 이번의 이토 브라더스중의 막내, '키사쿠'는 귀축인의 도를 보여준다면서 실은 꽤 암울하고 문제가 많은 대목을 코믹하게 표현했다. 게다가 주 표적인 여성들의 연령이라던가 사회적 위치가 차이가 있기 때문에 더욱 전작들과는 다른 반응들로 코미디를 유발한다.
어떻게 다른가 하면,
초기작인 이사쿠('유작(遺作)'으로 더 유명하다)에서는 원작에서는 결국 '이사쿠의 변태적 복수전'에 대한 '안전한 탈출 및 이사쿠 제거'였지만, 애니에서 강조한 것은 순결, 청순함을 미덕으로 삼아 그것을 강요받고, 그리고 왕자님을 기다리는 망상에 빠져 남성을 오로지 외모로 밖에 판단하지 못하게 되어 버린 여성들에 대한 보복이 되어 버렸다. 그렇게 학생의 입장에서 자제되어지거나 금지되어진, 그녀들의 미덕과 이상향이 무너지는 것으로서 결국 소위 말하는 '미스코리아도 사람이고, 결국 먹고 싸는것은 다 똑같다'라는 비유를 잘 표현했었다.(그러나 결코 건전하지는 않았다고 강조한다...-_-;)
그후, 다음작인 슈사쿠('취작(臭作)'으로 역시 더 유명)는 액자식 구성으로, 과거 '이사쿠'같은 18금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가 역시 '슈사쿠'가 등장하느 게임을 조작하여 간간히 '수사쿠'와 의사소통을 하면서 여성들을 능욕하게 되는데, 능욕 대상인 여성들은 소위 말하는 '부자집 아가씨'들, 자존심강하고 고집센 말그대로 '아가씨'부터 부자집에서 '새장속의 새'처럼 자라서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그러나 슈사쿠의 눈에는 어리석은 아가씨, 벼락부자인 졸부 집안이라서 집안의 권위를 위해 억지로 와버린 소위 '노는' 아가씨, 자신만의 세계에 들어있는 아가씨 등...
이들에게 비굴한 남성의 보복심리로서 여러가지 능욕을 다한다는 이야기. 그러나 원작에서는 돌연, 게임을 하던 주인공이 게임속으로 슈사크의 모습으로 들어가게 되고, 슈사쿠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자기 모습을 한 주인공을 조정한다는, 18금 게임을 너무하여 같은 인격이 되어버린 듯한 18금 귀축물의 위험을 경고하고 있으며 그와 동시에 '게임속의 캐릭터와 이루어 질수 없는 사랑'을 담고 있다. '나는 결국 조금있으면 처음 시작한 그때 그시간으로 돌아가서 당신과의 사랑을 잊고 여태까지의 모습을 다시 살겠죠, 무한히... 그러나 날 잊지 말하주세요...' 원작게임에서의 설정대로 '히로인 H신 없음'을 역시 애니화 되어서 그대로 살렸으며, 애니에서는 각각 히로인을 건들이지 못하여 더욱 다른 공략 대상여성을 괴롭히는것에 집착하는 플레이어의 모습과, 히로인과 접촉하게 되면 앤딩이 나오기 때문에 그것을 기피하고 무한히 그 세계에서의 귀축행위를 그치지 않는 게이머를 끌어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그 과정은...누누이 말하지만 마지막이 그렇다는 것이다, 마지막만...-_-;)
세번째, 설마 했었던 이사쿠, 슈사쿠와 꼭닮은 형제 키사쿠('귀작(鬼作)'으로 더 유명하지..-_-;) 그는 먼저 죽은 형제들을 비웃으며(슈사쿠도 이사쿠를 비웃었었다)자신만이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진정한 귀축을 보여줄 사람이라며 자신만만해 한다(그러나 그는 귀축이 좀 모잘라(어설퍼서) 형제들에게 놀림,괴롭힘 당해왔다..-_-;)
여기서 의문... 이토 가가 대대로 '귀축인'집안이라면 여러 여성을 괴롭혀 온 가문일텐데... 어찌하여 이토형제는 그와 똑같이 생긴 모친을 두었는가...-_-; 돌려말하면, 그들의 아버지는 그들과 똑같이 생긴 여성과 결혼을 했다는 것이다!(그렇게 얼굴 따지는 귀축인이!!)
으... 웃자고 설정한 문제는 넘겨버리고...(따지면 머리아프다...-_-;)
키사쿠 역시 역대 형제들처럼 여성들의 약점을 잡아서 능욕하는 방법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그 결과가 같은건 역시 형제들처럼 노린 대상이 같았던 '여학생'에 한해서...-_-;
그는 회사에 취직하여 한 직장에서 그 직장여성들과, 직원의 젊은 부인등을 목표로 귀축행위를 해 나간다. 그러나... 그녀들은 사회인 이었다... 한번 겁탈 당했다고 세상 다 끝난것처럼 울거나 무너지는 것이 아닌, 성인적인 대응을 하는 것이다.(일본의 여성은 20세 이후에도 처녀인것을 부끄럽게 여기는 여성이 전체여성의 5~60%가까이 된다고 한다...뭐, 설문조사의 신빙성은 제쳐두고...-_-;)그렇기 때문에 한 여성은 그의 섹스태크닉에 반해 (흔이 속궁합이 맞는다고 한다) 오히려 키사쿠를 손에 넣으려 하고, 전작에서 순결을 잃고 왕자님에 대한 환상이 깨져 눈물짓던 순정형 여성들은 사회인에선 얼굴 신경안스고 자신의 순결을 가져간 남자를 왕자님으로 만들어 결혼해 버릴려고 한다...(-_-;) 그 외의 캐릭터는 그럭저럭... 귀축적 전통을 따르지만... 위의 두 캐릭터만으로도 충분히 깼다...-_-; 맹한 여성으로 대비되는 안경의 거유여성의 경우, 바로앞의 귀축인을 인식 못하는 정도에 그쳤던 전작에 비해, ㅋ;사쿠보고 '상냥해 보인다'라는(어디가!!) 사람의 얼굴을 따지지 않는 것은 좋지만, 그 정도를 벗어난 사람볼줄 모른 안목을 보여주고 말아 웃게 만들게 되어버린다...-_-;
원작과는 달리, 이렇게 키사쿠가 점점 본래 의도가 아닌 귀축에서 벗어나게 되자(거꾸로 여성이 키사쿠를 놓고 다투니...-_-;) 원작에 없는(아니 잇지만 미수에 끝난) 한 변태에 의해 키사쿠의 사냥감으로 찍은 여성들이 하나둘식 당하게 되는 일이 벌어진다. 그리고... 역대 작품들의 남자주인공이 구해주길 기다리며 빽빽 소리만 치다 하나둘 당한 여성들과 달리... 역시나 사회인, 여성들은 비슷한 처지끼리 힘을 모아 결국 경찰에 신고하게 된다.
키사쿠의 후반부 대사중 당연 압권은, 자신이 표적으로 삼았던 히사 회장의 손녀딸을 범하는 변태에 날라차기(키사쿠킥...-_-;)를 먹이며 외치는 대사...'감히..!! 변태가 귀축인의 사냥물을 넘보는게 아냐!!'(그걸 어케 알어...-_-;) "그리고, 너!'(당하던 회장손녀를 향해) '너도 내것인 네 몸을 좀더 소중히 보관하란 말이다아!!'하면서 덥치려하던 순간... 경찰이 들이닥친다...-_-; "놔라! 아직 난 넣어보지도 못했단 말이다!!'하면서 경찰과 격투를 벌이는 모습은...-_-;
18금 애니보면서 이렇게 웃어보긴 처음이었다...-_-;(정확히 기분기분은 이 뒤에 보았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