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2003/05/22, 22:52:59
수정일: 2003/05/23, 19:14:13
작성자: 캡틴터틀
여태것 해본 게임중에 최악의 귀축물을 꼽으라면 무얼 꼽을까(귀축물을 아예 안하는 사람도 많지만...-_-;)
나에게는 이 1999년에 접한 [밀렵구(密獵區)]라고 말한다.
이 작품이 외 최악이냐면...
정말 '인간 말종'의 극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전쟁이라는 특별 상황 하에서 인간을 많이 죽이면 그것이 덕목이고, 아군의 사기를 위해서 여성의 인권은 철저히 유린되는, 정말 인간으로서 '악'이 무엇인지, 마치 '정신대 위안부 할머니'들의 생활이 어땟는지, 아니면, 전쟁시의 우리 조상의 여성들이 왜놈들에게 어떤 치욕을 당햇는지 연상이 가는 작품이다...
시스템도 형편없고('메인 메뉴로 돌아가기'를 선택하면 제작사 로고부터 시작한다. 스킵불가...-_-;) 그림도 썩 잘그렸다고(팔기위한 작품의 일러치곤...이다... 난 저렇게 그리라면 어떨까... 과연 그릴수 있을까...)할 수 없는 작품이면서 나에게 이렇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작품은 정말 드물다.
이 작품은 18금 게임의 발전에 힘입어, 개나소나 18금 게임을 만들어 물밀듯 18금 게임이 제작되기 시작한 시기의 작품으로서 이 제작사의 이름은 이후로도 별로 들어본 적이 없으며(기억하기 싫은 것일지도 모르지만)다른 누군가의 감상평의 말을 빌려, 인용하자면 이렇다.
'정말, 이것은 흥미 위주의 가벼운 18금 게임으로는 너무나 끔찍하다. 이 게임의 모든 환경, 상황, 사건이 [전쟁]이라는 배경 하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라면, 이 작품은 반어법적으로 매우 강하게 [전쟁반대], 즉 전쟁을 부정하는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이 게임 한번 하면 반전 정신이 마구 솟아오른다...'
내용은... 특별난 것이 없다. 어찌보면 B급에도 들지 못하는 3류 게임이면서 어찌 가볍게 18금 적인 상황을 연출한다는게 다시 없는 끔직한 배경을 제좨 버렸다.
주인공은 괭장히 유명한 무적의 부대를 자랑하는 부대의 대장이다.(이것은 나중에 이들이 트랩 설치의 달인이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한 구실에 지나지 않다) 그러나, 그 부대도 내패하게 되어, 부대쟝인 주인공과, 트랩 설치의 달인인 부하 한명(이넘은 로리콘...) 정의감이 강한 부하 한명(이름이 레밍턴이던가...-_-;) 이렇게 3인이 패퇴하여 숲속으로 들어가다, 히로인(...이라고 불러 주어야 하나...)인 카논을 발견하고 그녀의 마을로 피난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 마을은 그들에게 있어 적국의 마을이고, 또한 그 마을 주변은 이미 주인공의 국가에 의해 점령된 지역 안에 속한다. 그들은 마을 사람 전부를 인질로 삼기 위해, 또한 그들이 밖으로 도움을 요청하러 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 마을 주면에 그들이 아니면 절대 빠져나갈수 없는 트랩들로 마을을 완전 둘러 쌓아 버린다.
그리고, 그 마을에 무기, 즉 '힘'을 가지고 잇는 그들은 남자라곤 전부 전쟁터로 가 버려 여자들 밖에 남지 않은 마을에서 온갓 만행을 저지른다... 전시에는 병사들의 사기를 위해서 어떤 성적욕망을 해소하는 행위를 나라에서 용서했다나 어쨋다나...
그러면서 처음 희생자는 게릴라를 자처하던 여자, 그리고, 촌장집 자매로서 임시로 촌장역활을 하는 히로인 카논과 그 언니(이름이 생각 안남) 카논의 언니는 자신의 몸을 바치면 대신 더이상 다른 마을 여자들을 건드리지 않겠다는 조건을 내 걸지만, 주인공에게 능욕 당한후 주인공의 '그런건 그쪽의 일방적 약속 아니었나? 난 지킬 의무따윈 없는데, 당신 몸이야 그쪽에서 준다니 기꺼이 받아준 것이고...'라는 대사와 함께 무너지고 만다. 게다가 그 마을에 포로라지만 그냥 마을일 도우면서 함께 사는 여성의무병... 그녀의 진실은 병사들의 '성욕처리도구'로서 흔이 말해 '정신대', '종군위안부'인 것이다. 나라에서 징집한... 그리고 계속 주인공의 표적이었던 여성, 처음으로 그들을 발견해 마을로 오게 만든 여성... 주인공이 '성녀'라고까지 부르며 빈정거리던 카논이 마지막으로 망가지는 모습은 처절하기 까지 하다.
극도의 악인인 주인공의 횡포에 대항해, 마을 처자들은 그래도 인간성이 제대로 박힌것 같은 정의감 강한 주인공의 부하'레밍턴'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주인공의 여러 폭행을 단지 '군인이라는 신분'으로 명령에 묵묵히 따르게 된다.
결국 주인공은 그 마을의 모든 여성들에게 인격이 파괴되고 효과가 지속되는 '최음제'를 투여하여 성당에서 신상을 모독한 후 광란의 난교행위를 하게 된다.
결국 보다 못한 정의의 사나이'레밍턴'이 신에게 용서를 빌며 주인공에게 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기지만, 주인공은 평소 정의감이 강한 레밍턴의 이런 행동을 예견하고 미리 그의 총에서 총알을 전부 빼놨던 것이었다. 레밍턴은 결국 주인공의 칼에 죽게 되고, 주인공들은 전원 미쳐버린 그 마을의 여성들을 내버려 두고(물론 트랩도) 자신들의 국가가 이겼다는 소식을 들으며 영웅 대접(주인공에게 훈장이 내린다던가.. 하는걸로 기억)을 받기 위해 마을을 나가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들리는 카논의 목소리 '하하하하하~ 레밍턴 이쪽이에요~'
솔직히 말해 처음에 대충대충 읽어가며 게임하던 나는 레밍턴이 주인공 죽여버리고 여자들 전부 구해서 마을에서 평화롭게 사는 해피앤딩인줄 알았다...-_-;(그정도로 카논의 목소리가...)
이상해서 다시 마지막을 읽어보니 온 몸에 소름이 쫘악 돌았다... 이런 뭐같은...
최근 비슷한 설정의 비슷한 내용의 게임인 '능욕 게릴라 사냥'이라는 작품이 나왔다고 한다.. 설마 하는 마음에 접해보니... 이 게임과 비슷한 컨셉의 비슷한 내용... 작가가 누구인지...는 확인 못했지만... 역시 비슷한 부류인것 같다...(아직 다 안했다...)
....이번에 소개한 작품은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유지하기 위해서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게임 특선'이 되겠다...
아주 정신적으로 비뚤어진 사람 외에는 접근을 금하길 바란다...(그래놓고 이런글 쓰는 나는 뭐지...-_-;)
| DM : | 이건 모르는 거네... | 2003/05/23, 10:21:03 |
| ky : | 내용이........뭐냐......?? | 2003/05/23, 20:03:44 |
| ky : | 아니 내용이 뭐냐가아니라 게임이 어떻하냐? | 2003/05/23, 20:04:06 |
| ky : | 마지막엔 왜 소름이 돋는데?? | 2003/05/23, 20:05:40 |
| ky : | 왠지 잼나겠다~~ 궈줘!! | 2003/05/23, 20:05:55 |
| 캡틴터틀 : | 으으... 안권하는 작품이라고! 뭐 읽었어!! | 2003/05/23, 20:58:01 |
| ky : | 후후.....안권하니까 더하고싶어지잖아~~ +_+ 난 무녀는 광연속에' | 2003/05/23, 22:12:14 |
| ky : | 같은것만아니면 괜찮아~~ | 2003/05/23, 22:12:25 |
| 몰락인생 : | ..무섭군;;;얘기만 들어도 기분나빠지네.. | 2003/05/26, 11:34:41 |
| 산왕 : | 이건...그 뽕빨겜..옛날 모 동호회의 게임모음에서 보긴 했지만.. | 2003/06/20, 16:21: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