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어벤져 감상




우선 공식 포스터부터 올리고...

감상은 불광동 CGV에서.

어릴때 부터 캡틴 아메리카라는 캐릭터는 게임으로도 AFKN에서 방송한 애니메이션으로도 어떻게든 접해본 적이 있는 캐릭터이다.

미국대장이라는 별명답게 '미국만세'라는 캐릭터일거 같아 어떤 캐릭터인지도 자세히 알지 못하고 싫어하던 시기도 있다.

이름이 구려, 코스츔이 구려, 그리고 중학생때 AFKN인가... 기억도 안나는 방송에서 본 모습은 뭔 말을 하는지 못알아들었지만, 능력이나 힘으로 승부하는 것이 아닌, 뒷치기나 속임수 같은 치사한 방법으로 승리하는, 적을 방심시키기 위해서라면 적에게 무릎을 꿇고 허위 복종을 하고 뒷통수를 쳐서 이기는, '졸래 치사한놈'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뭐 당연이 위의 이야기는 10대 때 이야기고, 지금이야 정보가 풍부하여 영화와 코믹스의 각 버젼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까지 조사하면 얼마든지 알 수 있는 시대가 되어 그런 편견은 많이 사라졌지만...

어쨋든 스파이더맨과 액스맨에서 시작해 아이언맨, 헐크, 토르(이건 바뻐서 못봤지만)에서 계속 이어져 오는 마블 관련 영화들에 재미를 느끼고 그 관련성에 흥미를 느끼는 입장에선 그 세계관에서 중요한 조직인 어벤져스의 중요 멤버인 캡틴아메리카의 내요에 흥미를 느껴 극장에서 보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극장에서 본 값을 한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전문적 지식이 없으니 자세한 평가야 다른 사람들이 할테니, 그냥 이 캡틴아메리카라는 캐릭터에 대해 자세한 정보 없이 영화를 관람한 입장에선 재미있게 봤다.

액션은 캡틴아메리카 특유의 방패를 사용한 전투가 눈에 띄었고, 뻔한 정의의 사자의 표본적인 모습의 캡틴도 최근 워낙 개성적이고 마이페이스인 히어로들이 많다 보니 오히려 반갑다고나 할까. 기대에 부응해 준다고 할까.

초반부 주인공의 고민은 퍼시픽을 보면 알겠지만 그 시대의 분위기가 그랬을 거라 추측된다. 군대 가지 못하는 것을 부끄러워 하는 시대.

중반부의 주인공의 고민 역시 '내가 정말 하려 한 일은 이게 아닌데'라는 것에 대한 전달이 되었다 생각한다. 처음엔 미숙했지만 점점 광대짓이 익숙해지는 모습도 재미있었고.

후반부를 보자 느낀건... 아, 내가 어벤져스의 프롤로그를 본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스텝롤이 올라간 후의 예고편은 다음부터가 본편이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냥 광고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나에겐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가 매우 커지게 되었다.

각자 자신이 주인공인 녀석들이 하나로 합쳐서 활약을 한다면 과연 어떨까... 하는 기대가 말이다.

개인적으로 슈퍼로봇대전도 그렇고 이런게 좋아하는거 같다. 영웅 대집합.


개인적으로 2시간 넘는 관람시간이 지루하지 않게 잼있게 봤으며, 다음 작품도 매우 기대된다.



덧글

  • 듀얼콜렉터 2011/07/31 11:55 #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나중에 블루레이로 나오면 꼭 구입할듯 싶네요.
  • 캡틴터틀 2011/08/01 22:24 #

    전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없어 블루레이는 못구하고... 다음 작품인 어벤져스 나오면 극장가서 보려 합니다. ^^;
  • 키세츠 2011/08/01 16:22 #

    저도 그냥 나가려다가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앉아있기에 엉겁결에 노래 두곡을 기다려보았습니다.
    역시나 어벤져스의 멋진 영상이 나오더군요.

    그나마 미국대장이 뭐하는 놈이다 알고 있던 저는 So so 정도로 보았는데
    마눌님은 살짝 졸았다고 하더군요;;
  • 캡틴터틀 2011/08/01 22:25 #

    기본적으로 히어로물에 관심이 없으면 조금 지루할 전개로 보일수도 있겠네요.^^;
  • 잠본이 2011/08/03 23:25 #

    캡틴에 대해 어느정도 아는가에 따라 재미가 좌우되는 영화다보니 다본뒤 이런 생각을 했죠.
    "세상 참 좋아졌어. 극장에서 동인지를 다 틀어주고..."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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