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방에서 대처분 중이던 도서 구매.




영화를 보기 위해 불광동CGV를 가다가 CGV가 있는 불광동 아울렛 앞에서 한 사람이 나누어 주던 아래의 전단지를 받았다.

전단지가 그냥 복사용 용지 절반으로 자른거 절박하게 나누어 주는거라 처음엔 뭔 어려운 사람의 개인사정인가 하고 받았다.

확인만 하고 버릴려다 보니 책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니 마음이 동했다. 이제 집에 책꽃이가 부족할건 생각 안하고...

약 3키로 거리를 걸어오다 보니 영화 시작까지 좀 여유가 있게 도착했기 때문에 바로 옆에 잠깐 들려도 좋겠구나 생각하고 방문했다.

정리를 하는지 마침 내가 들어갈때 그곳의 쇼파들을 트럭에 싫고 있었다. 정말 다급히 정리한다고 느끼게 된 것이.

구매가 가능한 책들이 최근에 나온 책들이기 때문이다.

모두 관심이 좀 있어 살까 말까 고민하던 책들이었는데, 상태도 매우 좋고 가격도 싸서 망설임 없이 구매했다.

대여점용이 아니라 만화방용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 대여용 바코드조차 붙이지 않고 책이 거의 새것과 같다.

정말 급했나 보다.

그리고, 더 뒤지다가...

군대 전역한지 얼마 안되어서 대여점에서 빌려나 보던 책을 이 기회에 샀다. 물론 돈 벌고 사려는 시도는 했지만 구하기 힘들었기도 했고...

이것은 위의 만화와 달리 정말 대여점용이었는지 상태가 매우 안좋았다. 만화책은 먼지도 없었는데(내가 집에 가지고 있는 책들보다도...) 이쪽은 먼지를 제대로 닦아 주어야 했다.

개인적으로 추억이 있는 무협지나 판타지 소설이 발견되면 더 사려는 생각도 했으나, 이쪽은 안읽은지 벌써 몇년째인지라 최신간 중엔 어떤지 알 수 없는 책들 뿐이고 기억하는것은 오래된 작품들인데 보이질 않으니 더 구매하는건 포기했다.

게다가 저걸 다 들고 영화를 보고 다시 집까지 3Km나 되는 언덕길을 걸어왔으니... 더 사는건 확실히 무리였을거다.

개인적으로 아쉬운건 '바사라'와 '사이코메트러 에지'의 애장판등의 학창시절 잼있게 읽은 책들의 재출간 본이 아직 남아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당시의 현금 사정이나 운송수단을 생각해서 역시 아웃.

8월1일까지 판매한다니까 한번 더 가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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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KAZAMA 2011/07/31 13:17 #

    와우 좋은상태군요
  • 캡틴터틀 2011/08/01 22:21 #

    거의 새것이라 매우 득본 기분입니다.
  • 염소의일격 2011/07/31 14:07 #

    오오 더로그.....명작이죠.
  • 캡틴터틀 2011/08/01 22:22 #

    매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오필리아 2011/07/31 18:34 #

    최신간 잘구하셨네요 아 진격 사야되는데;
  • 캡틴터틀 2011/08/01 22:22 #

    살까말까 고민하던게 이렇게 구하니 이득본 기분입니다.
  • 키세츠 2011/08/01 16:21 #

    오오.. 좋은 득템 많이 하셨군요.
    저도 한때 이런 사냥 잘 다니곤 했는데 마눌님이 금지하고 나서부터는 ㅠ_ㅠ

    마지막으로 득템했던게 센타로의 일기. 후후.
  • 캡틴터틀 2011/08/01 22:23 #

    아무래도 남자 혼자 살지 않는한 콜렉터로서 살기 힘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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