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또다른 마약 ⑩] '게임 중독' 아들과 아내가 매일 싸우자 남편은 결국...
아침 출근해서 인터넷을 열자마자 나타난 네이버 첫화면에 나타난 황당한 기사.
어딘가 했더니 최근 창작소설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조선일보의 기사를 가장한 소설.
뭔가 살짝 미친 미담스러운 병신같은 이야기에다가 45세 가장이 회사에서 새벽4시까지 7~8시간 스타를 한다면 그게 더 문제가 심각한거 아닌가.
도데체 그 회사는 그런 직원을 자르지 않고 뭐하고 있단 말인가. 게임회사인가?
대기업 임원이라고 써 있네, 아니 대기업 임원쯤 되면 회사에서 일하지 않고 내내 게임해도 회사에 별 지장이 없는것인가.
그럼 또 그건 그거대로 월급도둑 개새끼 아닌가.
어느 대기업 젊은 직원들은 매일 바카스와 핫씩을 입에 달고 야근을 하면서도 정직원이 될까말까 혹은 잘릴까 말까 전전긍긍하며 사는데
혹시 겜 까는것도 청소년이 문제가 아니라 대기업(혹시 조선?)의 임원분들이 게임중독으로 일을 너무 안해 게임을 조져버리겠다는거 아닌가.
아침부터 머리끝까지 올라오는 무언가를 느껴서 콱 질러버린다.
at 2012/02/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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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코론 2012/02/10 11:52 #
죶나 소설같은 이야기지만, 저는 저 기사 보면서 가족 구성원이 이야기로 문제를 잘 풀어낸 사례 소개라고 느꼈습니다. 좆선일보의 게임특집 중 유일하게 안빡치고 본 기사였는데 다른 의도가 있었나요?
캡틴터틀 2012/02/14 19:43 #
PC방에서 게임하는 것을 마치 어딘가서 본드마시는 수준으로 묘사한것이죠.집에서 스트레스를 준 결과로 애가 이상해진 것이 바로 PC방 게임질이라는 것이죠.
마치 아무 문제 없는 아이는 PC방에 가서 게임따위 하지 않는것 처럼.
그리고 일단 대기업 임원이 새벽4시까지 겜하던걸 집에다간 바쁘다는걸로 알려진것도 웃기죠.
회사에서 7시간 새벽4시까지 겜할시간 있으면 차라리 야자 끝나고 돌아오는 자식 마중나가는게 더 훈훈하겠습니다.
比良坂初音 2012/02/10 12:51 #
........왠지 판춘문예(....) 생각이 나긴 합니다만그나마 "가정내 불화 해결방식"이라는 한정적인 면만 놓고 볼때는 그래도 쓸만한 사례 아닌가 싶긴 합니다
..........근데 이제껏 게임 죽도록 까던 좆선이 뭘 이제와서-_-;;;;
캡틴터틀 2012/02/14 19:44 #
여기선 '우리 애가 불량해졌어요'라는 상태가 바로 PC방에서 겜하는 상태라는 것입니다.그리고 아버지의 대응이 너무 비상식적이라는 것도 어이가 없고요.
'게임 그까이꺼...'하는 느낌이랄까요.
아야카 2012/02/10 13:17 #
황당한 전개이긴 하지만 글이 나쁘다고는 보이지 않네요.빙글빙글 돌려서 말하는게 되긴 했지만
결국 자녀의 게임 문제를 하고 싶다면 부모가 자녀의 게임에 대해 먼저 이해해야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보입니다. 조선일보를 보는 학부모들이
저걸 보고 뭔가 깨달은게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캡틴터틀 2012/02/14 19:47 #
저 글의 본제는 자녀가 게임을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비뚤어진 상태가 게임을 하는것으로 표현된다는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학부모가 깨우치는 것은 게임을 한다 -> 애가 학업과 멀어지고 가족에게 소홀해진 불량상태이다. 가 되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대응도 무슨 바이크 타는 아들로 바이크실력으로 제압하고 귀향시킨 무협지 뺨치는 전개라는 것도 웃기죠.
아야카 2012/02/14 22:22 #
편견이라는게 그리 쉽게 바꿀수 있는게 아니죠. 게임에 대해 아는 부모라면 애초에 씨알도 안먹힐 내용이니까 상관없고 반대로 꽉 막혀 있는 이들에게는 저렇게라도 써야 그나마 관심이라도 가지게 되니까요.
무뢰한 2012/02/10 23:21 #
아주 만만한건 잘근잘근 씹어야 되야 직성이 플리는 녀석들 갔네요;;
캡틴터틀 2012/02/14 19:48 #
게임하는 것이 마치 과거 본드마시고 가스마시는것과 동급이 되어버렸습니다.
키세츠 2012/02/13 00:51 #
소설이라고 생각하니 기승전병이라 사정없이 까고 싶어지던데요...
캡틴터틀 2012/02/14 19:49 #
현재 고등학생이나 막 대학간 자녀 둔 부모가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지요.지금 현재, 중3 학생 둔 아버지도 하기 힘든행동입니다.
arbiter1 2012/02/13 10:50 #
소설이면 기자가 개갞끼지만 사실이라면 훈훈...할지도
캡틴터틀 2012/02/14 19:50 #
저게 정말 사실이라면 훈훈하지만 기자의 의도는 결말이 아니라 가족에 문제가 생긴 애의 '불량상태'가 촛점이지요.
이메디나 2012/02/13 16:38 #
뭐.. 전 왠지 결혼할란지는 모르겟지만.. 아들한테 안질듯한. OTL근데 요즘 약안빨고 기사가 안써지는거 같아요 ㅋㅋㅋ
캡틴터틀 2012/02/14 19:51 #
저는 액션이나 컨트롤이 필요한 게임은 잼병이라 5~6살 애한테도 질 자신이 있습니다...최근에도 저는 제목낚시성 기사에 자주 낚이고 분노하곤 합니다.